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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푸즈는 저위가 보낸 편지를 받고 그가 떠났음을 알게 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저위와 연락이 된 푸즈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말도 없이 떠날 수 있냐고 다그치지만, 저위의 마음은 확고하기만 하다.

저위를 잡으러 공항으로 출발하려다 휴대폰 너머로 쇼핑몰 안내방송 소리가 들리던 것을 기억한 푸즈

쇼핑몰에 도착한 푸즈는 저위에게 큰소리를 치는데

나 뛰어내리기 전에 알아서 찾아오라 이거예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즈가 내려오지 않자 자기도 뛰어내리겠다며 난리를 치는 저윜ㅋㅋㅋㅋㅋㅋ 환장,,,,,

결국 저위는 푸즈에게 기차표와 신분증을 맡긴 후에야 소동을 마무리 짓는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님ㅋㅋ 둘은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부린 죄로 경찰서에 오는데

곧 팡수와 메이리가 둘을 데리러 오고

저위는 두 사람에게 자신이 떠나려 했음을 사실대로 말한다.

무언가 결심한 듯 메이리와 푸즈를 먼저 보내는 팡수

저위는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라는 직업으로 살았어도, 자신이 아닌 남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지난 10년간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주위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모두에게 민폐가 된다는 생각이 결국 저위를 도망치게 만들었다.

나지막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팡수. 길이 막힌다고 다른 길로 빠져봤자 돌아오면 다 뚫려있다고.. 어느 길로 가든 그 결과는 다 똑같을 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뚝심 있게 가던 길을 계속 가보기로 마음먹은 저위

회이 자ㅠㅠ.......

저위를 우선 집으로 데려다줬다는 팡수의 말에 푸즈가 달려오고

차분히 뉴메이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이모는 겉으론 강해보여도 속은 여린 사람이라며..

그동안 힘들게 살았던 이모가 널 만나고 겨우 새 희망을 찾게 됐는데, 니가 떠나면 또 새로 시작해야 할 거라고 말하는 푸즈

푸즈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저위는 갑자기 웬 뚱딴지 같은 소릴 하고ㅋㅋ

푸즈는 내가 기차표를 쥐어주고 배웅이라도 해줘야 하냐며 서럽기만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 너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푸즈 정말 놀랬다구여........

저위를 붙잡았으니 남을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 푸즈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펑 감독을 찾아간다.

여러 가지 면에서 당신이 찾는 배역에 딱 맞는 사람이 하오저위라고 어필하는 푸즈ㅋㅋ

얘 뭐래...?

아 우리 저위는 언젠가 성공할 거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즈의 진심이 통한 건지 뭔지ㅋㅋ 결국 펑 감독은 남자 주인공이 아닌 조연도 괜찮다면 저위를 캐스팅하겠다고 말한다.

푸즈가 한 건 해냈어요😋

곧바로 저위에게 소식을 알린 푸즈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ㅠㅠㅠㅠㅠㅠ 푸즈 장하다!!!!!!!!!!!!!

저위의 물음에 푸즈는 기뻐서 운 거라며, 이 모든 것은 네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칭찬해준다.

저위는 혹여나 푸즈가 지난번처럼 험한 꼴을 당할까 봐 다시는 혼자 감독을 찾아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ㅠㅠㅠㅠㅠㅠㅠ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거란 걸 각오하고 갔던 푸즈

괜히 고마우니까 저러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위의 첫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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