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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엄마를 여의고 국숫집을 하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리젠젠에게 두 명의 오빠가 생겼다. 어릴 적부터 엄마의 정서적인 학대와 방치 속에서 자라다 부모의 이혼 후 아빠와 살게 된 윗집의 링샤오, 엄마에게 버려지고 리아빠 손에 맡겨진 허쯔추까지. 그렇게 세 사람은 함께 자라며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 됐다. 다 큰 여동생 다리 다쳤다고 업어서 집까지 가고요? 외할머니를 뵈러 싱가포르에 다녀온 링샤오를 격하게 반기는 젠젠 오빠 보고 싶다고 맨날 우는 소리 하더니 반가워죽는다ㅋㅋ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던 셋이었지만 링샤오는 불의의 사고로 반신불수가 된 엄마를 돌보기 위해 싱가포르로, 쯔추는 자신을 길러준 리아빠에게 더 이상 부담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친부를 따라 영국 유학을 떠나게 된다..
이가인지명
2021. 10. 7.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