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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을 하루 앞두고 미살원을 찾은 차라

차라는 내일 결투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만미 또한 차라의 기에 눌리지 않는다.

어차피 넌 내일 죽을 테니 마지막으로 장안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차라

급히 형당으로 달려온 만미는 피투성이가 된 장안의 모습에 얼어버리고, 형풍이 자리를 비켜준다.

장안을 살리기 위해 대결을 포기하고 궤획성에서 나가려는 만미. 그러나 장안은 대답 없이 옅게 웃을 뿐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미는 파혼검으로 장안의 손에 묶인 밧줄을 끊어내는데

장안은 밧줄이 끊기자마자 만미를 안고 당부의 말을 전하는데..

다음날, 드디어 차라와 만미의 결투가 시작된다.

차라는 만미를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선전하는 만미

어젯밤, 장안은 만미와 도망가는 대신 제 모든 공력을 만미에게 전수해줬던 거였다.

차라는 형풍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계속되는 결투 중 차라가 미혼술을 쓰고, 만미가 이에 걸려들 뻔하는데

순간 형당에서 장안이 했던 말을 떠올리는 만미

독약을 먹고 차라와 함께 죽지 말고, 공자에게 전수받은 검법으로 차라를 제거하라는 장안

그리곤 자신이 없어도 잘 살아야 한다며 만미를 다독인다ㅠㅠ

가장 중요한 이야기... 절대 차라처럼 악한 성주가 되지 말라는 말도 덧붙이는 장안

그렇게 장안은 자신이 죽을 걸 알면서도 만미를 위해 제 모든 공력을 전달했던 것..

장안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이내 정신을 차린 만미가 신은검을 이용해 차라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고, 결국 차라는 만미의 검에 치명타를 입는다.

죽는 순간까지도 만미를 인정하지 않는 차라...

만미는 차라를 이기자마자 형당으로 달려오는데, 장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장안의 행방을 묻는 만미에게 형풍은 장안이 네게 내공을 넘겨주었을 때 이미 죽을 운명이었다는 걸 왜 모르냐며 장안은 이미 죽었다고 말하고,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는 만미는 시체라도 찾으려고 하는데

......미쳤네요

만미한테 왜 그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풍의 말에 이성을 잃은 만미는 형풍에게 검을 휘두르지만, 차마 죽이지는 못한다.

공자에게 형풍을 살려두라 당부하고 쓰러지는 만미

꿈에서 장안을 본 만미는 장안의 이름을 부르며 깨어나고

형당으로 달려온 만미에게 형풍은 장안의 명치 가죽으로(;) 만들었다는 부채를 선물이라며 준다.

망연자실한 만미ㅠㅠㅠㅠ 왜 장안을 살려주지 않았냐며 형풍을 원망하는데

네가 차라를 죽였으니 난 장안을 죽인 거라며 공평하다는 형풍

악에 받힌 만미는 형풍을 절대 차라와 함께 묻어주지 않겠다고 얘기하는데, 오히려 형풍은 제2의 차라가 된 걸 축하한다며 여유롭게 만미를 비꼰다.

순간 장안이 했던 말이 떠오른 만미... 절대 차라처럼 되지는 말라던 그의 말을 지켜내야 한다.

“마음이 원하는데 이치 따윈 필요 없습니다.”
차라에게 형풍 같은 연인이 있다니... 만미 말처럼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결국 만미는 형풍이 자결할 수 있게 검을 주곤 형당을 나온다.

또 만미를 찾아온 공자

만미는 공자에게 검을 겨누며 대결에서 누가 이기든 당신은 처음부터 장안을 죽일 작정이지 않았냐며 분노를 쏟아내고, 공자는 침묵으로 긍정을 말한다.

나쁜 너마...... 이게 말이여 방구여

장안을 잃었지만, 더 넓은 세상을 얻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공자

미자무강(媚者无疆)... 최종 승리자는 만미였다.

공자는 만미가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돌리길 바라지만

만미가 원하는 건 오직 장안밖에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만미야...

차라를 제거한 만미는 마침내 궤획성의 새 성주가 된다.

만미는 둘의 추억이 담긴 미살원에서 여전히 장안을 그리워하고 있다.

“소박한 성격이니 장안의 소원대로라면 작은 집을 마련해서 정원에는 한 그루의 살구나무를 심었을 거야.”

그렇게 만미는 오래도록 장안을 기다리고..


(결말)

/

드디어 미자무강 끝😭 처음에 결말 보고 이게 뭐지?하고 벙쪘었는데 알고 보니 원래 작가가 시즌2를 생각하고 만든 건데 여러 이유로 제작이 무산되었다고 한다ㅠㅠ 다행히 작가가 외전을 써줬고, 나도 네이버에서 찾아서 읽었는데 넘나 꽉 막힌 해피엔딩이라 보면서 눈물 삼킴ㅠㅠㅠㅠㅠㅠㅠㅠ 미자무강 보신 분들 외전까지 꼭꼭 필수로 보시길 바래요!

정말 끝내기 싫어서 막화를 한 네 번 껐다 켜면서 봤는데 진짜 후유증이 장난 아님ㅠㅠ 만미❤️장안 영원히 행벅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1화부터 다시 볼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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