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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미는 공자가 방 맹주에게서 자신과 궤획성을 구하기 위해 방 맹주의 누이인 영영의 상처를 이용했다는 걸 알고,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이었다고 따진다.

방으로 돌아온 장안은 만미에게 공자도 어쩔 수 없었음을 말해주고..

자신이 완랑에게 공자를 넘겨준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장안이 드디어 비밀을 말해주려나 싶어 기대하는 만미. 그러나 장안은 곧 다시 입을 다물고, 화가 난 만미는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장안,, 27회 만에 용기를 냅니다,,,,

만미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장안

그러나 자신은 해야 할 일이 있기에 만미의 곁에 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만미가 눈물을 또르르 흘리면서 말하는데... 진짜 맘 아파 미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안은 궤획성에 오래 남진 않을 거라고 대답하고, 그 말에 요동치는 만미를 다시 붙잡는다. 나는 장안이 만미라고 부를 때가 너무 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미 표정 어쩜 좋아.....

만미에게 장안은 단순히 마음을 준 사람 그 이상이다. 살기 위해 궤획성으로 도망쳤으나, 그곳은 사람을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지옥이었다. 언제고 죽을 운명에 모든 걸 포기하려고 할 때 만미를 일으켜준 게 장안이었다. 내 편이 되어줄 이 하나 없다고 생각한 삶에서 오직 장안만이 생사고락을 함께했다. 만미에게 장안은 삶의 이유였다.

그런 장안이 자신을 떠나겠다고 하니, 만미 역시 궤획성에 남을 이유가 없다. 이 장면에서 만미가 조용히 장안 얘길 듣다가 한 템포 쉬고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하는데 진짜 눈물 줄줄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말에 놀라는 장안

장안의 진심을 들은 만미는 장안과 함께하기로 결심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 번이고 함께 가자고 말하고 싶었을 테지만, 차마 자신이 먼저 말할 수 없었을 장안.. 만미가 스스로 함께 떠나겠다고 말해주길 기다렸을 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이 말이 꼭 지켜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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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심을 확인한 둘.. 이제 다시 28화부터 시작할 건데 제발 고구마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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