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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멱이 물의 속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수신. 금멱의 원령을 살펴본 후 금멱이 재분과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다.

수천 년간 하찮은 포도 정령으로 살아왔던 자신이 화신의 딸이었다니...!

금멱이 자신의 혈육임을 알리기 위해 천제를 만나러 온 수신

금멱은 오랜만에 보는 욱봉이 그저 반갑지만, 욱봉은 다신 볼일 없을 줄 알았던 금멱이 또다시 눈앞에 나타나자 마음이 복잡한데..

그러나 수신의 말에 곧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욱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꽃길만 펼쳐질 줄 알았건만.. 사실 천제는 오래전 수신의 장녀를 본인의 장자(윤옥)와 맺어주기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수신 부부는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기에 윤옥은 태어나지도 않은 정혼자를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마음에 품은 금멱이 자신의 정혼자임을 알게 되어 기뻐한다. 우리 봉황은 어떡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운단을 먹어 사랑이 뭔지 모르는 금멱은 혼인=편한 친구인 윤옥과 함께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기에 윤옥과의 혼인을 딱히 거절하지 않고..

욱봉은 금멱의 머리에 꽂혀있던 환체봉령을 일부러 바닥에 떨어뜨려 금멱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길 바라지만

이를 눈치챈 윤옥이 욱봉에게 환체봉령을 돌려주려고 한다.

그리고
네게 준 것이
어디 봉령 하나뿐이겠어?
다시 내게 돌려줄 거면
전부 돌려주든가
그럴 수 없으면
전부 돌려주지 마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준 마음에 보답해줄 수 없다면 아무것도 나한테 주지 마.......

우리 바보 금멱은 욱봉이 자신에게 준 천 년 치 영력도 같이 돌려달라는 줄 알고 환체봉령을 얼른 챙깁니다ㅋ....ㅋ.......

/

향밀침침신여상의 명장면은 단연코 다.전.그.전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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