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섬일섬량성성 E09-11 : 전 세계는 네 뒤에 있어

여전히 꽁냥꽁냥 잘 지내고 있는 북성과 만삼

만삼은 북성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사실 만삼은 북성이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북성과 인연이 있었는데...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만삼의 부모님이 잠시 귀국하고, 만삼에게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지원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수능을 보지 못하고 시험을 치른 뒤 출국해야 하는 상황ㅠㅠ.....

만삼이 곧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북성

만삼이 어머니의 강요로 출국하는 것이라 생각한 북성은 단칼에 반대하는데

사실 국경없는 수의사는 만삼의 오래된 꿈이었고, 그 꿈을 유일하게 지지해준 게 어린 북성이었다. 만삼이는 이때부터 북성이를 좋아하게 된 것ㅠㅠ

북성의 어머니를 설득하러 갔다가 자신이 오해했음을 알게 된 북성

만삼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그 옛날 동물원에서 만났던 꼬마가 만삼이었음을 알게 된다.

국경없는 수의사가 만삼의 오랜 꿈이란 걸 알게 된 북성은 만삼을 응원해주기로 한다.

직원의 말에 무언가를 깨닫게 되는 북성

뒤돌아보면 늘 제 곁에 만삼이 있었다는 것...!

만삼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북성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로 한다.

"이런 말을 하는 내가 이기적인 거 알아. 하지만 네가 떠날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난 두려워져"
"진심이야?"
"응. 진심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북성이 전한 진심에 결국 만삼은 북성의 곁에 남기로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조타 얘드라....

만삼의 지원서를 찢어 하늘로 날려버리는 북성ㅋㅋ 이 장면 너무너무너무 좋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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张万森, 你能不能不要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