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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10년으로 온 북성. 이번에는 수능 날보다 1년이나 앞선 시기로 온 북성은 다시 2021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수능 날까지 만삼을 지키기로 마음 먹는다.

만삼쓰 죽으면 안 되니까 옆에서 전담 마크 하고요?

싫다는 대도 막무가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만삼이 있는 1반으로 가기 위해 당당하게 과외도 요구한다ㅋㅋ

떨떠름;;;

그러던 중 만삼을 찾는 동네 양아치 맥을 만난 북성. 혹시나 만삼이 위험해질까 봐 내기를 제안하고, 자신이 이기면 다시는 만삼을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다.

내기 당일. 북성이 맥에게 잡혀갔단 소식을 들은 만삼이 달려오고, 맥은 만삼에게 괜한 시비를 건다.

이런 식으로 북성에게 보호받고 싶지 않은 만삼쓰ㅠㅠ 결국 북성에게 과외를 약속한다.

맥이 언제 어디서 널 괴롭힐지 모르니 널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는 북성ㅋㅋ

끄덕끄덕...

같이 등교하자는 북성의 말에 만삼은 아침까지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북성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야무지게 데이트도 한다ㅋㅋ

만삼이 전우와 같은 중학교 농구부였다는 걸 알게 된 북성. 농구 경기가 있던 날 전우가 자신을 구해줬고, 그 때문에 전우를 좋아하게 되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묘한 표정의 만삼..

사실 그날의 농구 경기에는 오래된 마음을 고백하려 했던 만삼이 있었다ㅠㅠ...

두 사람은 공부도 하고 데이트도 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마침내 북성은 49등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1반으로 가게 된다.

만삼이 표정이 진짜 설레죽는 사람 그 자체임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 기대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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