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밀침침신여상 E32-34 : 욱봉과 금멱의 행복한 시간

드디어 천계로 돌아온 욱봉과 금멱ㅎㅎ

천제는 금멱이 겁을 겪고 왔으니 약속대로 신선으로 승격시키려 하는데, 천후는 금멱이 인간의 7가지 고통 중 늙음의 고통을 빠뜨렸으니 겁에 실패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니.. 느네 아들이 멋대로 겁에 개입해서 금멱이 빨리 죽은 건데여......

그러나 구세주 연기 선자 등장! 금멱이 겪은 겁은 하나하나가 큰 고통이었으므로 이미 수련이 충분하다며, 금멱을 상선으로 승격시키는데 문제가 없다고 고한다.

울 금멱 드디어 상선으로 레벨업👏🏻👏🏻

천제가 금멱의 혼인 얘기를 꺼내자 다급한 둘

둘은 이제 떨어질 수 없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멱은 지금은 혼인보단 인간계에서 자신 대신 소멸한 육육의 복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그래도 천제의 결심은 확고하다ㅠㅠ......

천후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윤옥을 찾아가 위로의 말을 전하는 금멱

이미 마음 속에 욱봉이 있기에 예전과는 달리 윤옥의 손길을 피한다.

윤옥은 어머니의 삼년상을 치를 때까지 혼인을 기다려줄 수 있겠냐 묻는데

금멱은 그러겠다고, 그러지 못하겠다고도 대답하지 못한다.

한편, 욱봉은 금멱에게 오늘 밤 유재지에서 만나자는 편지를 보내고

욱봉이 인간계에서 가져온 봉황등을 보고 좋아하는 금멱ㅎㅎ

인간계에 가기 전 금멱이 묻어놓은 계화주를 꺼내 마시는 둘. 그런데 욱봉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ㅋㅋ

부끄...☺️

욱봉은 금멱에게 인간계에서 자신에게 향했던 마음이 아직도 여전한지 묻는데, 이미 윤옥과 혼약이 되어있기에 섣불리 대답하지 못하는 금멱

네.... 혼약만 없으면 당신에게 갈 것이라며, 당장 아버지에게 파혼해달라는 청을 올리겠다는 금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말할 시간은 줘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시간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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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행복한 날들이 너무너무너무 짧기에 두 편으로 나눠올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