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약희와 8황자

보보경심은 제가 중드에 입문하게 된 작품이에요 :) 재탕삼탕은 기본에 책까지 사서 열심히 읽었었답니다ㅎㅎ

약희와 8황자의 눈밭씬은 제가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에요~ 약희에게 8황자는 첫사랑 같은 느낌이잖아요 설레는 약희의 마음을 눈밭의 분위기가 잘 대변해준 거 같아요

눈밭에서 혼자 걷고 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8황자를 보고 당황한 약희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을 삐끗해 넘어지려던 약희를 잡아주다가 슬쩍 손을 잡는 8황자 근데 약희는 처음엔 손을 빼죠(아니 형부가 왜,, 당황쓰,,) 그러나 다시 한번 더 약희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사실 약희로선 8황자의 저런 행동이 당황스러웠겠죠
물론 그 시대엔 자매가 한 남자에게 시집가는 일이 흔한 일이었지만 약희는 21세기 사람이쟈나요,,,, 일부다처제 이해 못한다 이거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보경심이 한창 인기 많았을 때 8황자 외모 때문에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전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ㅋㅋ 처음에는 오히려 4황자보다 8황자가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ㅋㅋ 저라도 저렇게 옆에서 다정하게 챙겨주고 잘해주면 사랑에 빠질 거 같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

끝은 안 좋았지만ㅠㅠ 그래도 아련한 느낌이 있던 약희와 8황자 이야기 다음에도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