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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상계] 인상적

끼리852 2019. 10. 27. 09:03

요즘 여기저기 새로운 와인바를 찾아다니는데, 제 맘에 쏙 든 와인바를 찾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노원 상계동에 있는 ‘인상적’이라는 곳이에요
상계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려요


​​​​​인상적 메뉴판 :)
와인 이름이 모두 영화 제목으로 되어있어서 독특했어요

이곳이 맘에 든 이유 중 하나가 글라스 종류가 많다는 거였어요! 요즘은 어딜 가도 거의 보틀로만 팔고 글라스를 잘 팔지 않더라구요 글라스가 있어도 (제 기준)맛없는 것들만 팔아서 별로였는데 여긴 스파클링와인 제외하고는 모든 와인을 글라스로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주문하고 내부 둘러보기~
빔프로젝트로 영화 ‘Her’이 상영되고 있었어요
와인 이름도 그렇고 사장님이 영화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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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너무너무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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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은 로제와인! (이프온리 / 베린저 화이트)
원래 로제와인 잘 안 마시는데 이날은 분위기 때문인지 뭔가 달콤한 게 땡겼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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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안 먹고 와서 시킨 스누피카레
맛있었는데 소스가 너무 적었어요ㅠㅠ
​​


대표 메뉴인 인상적 플레이트도 시켰어요
할로윈을 맞아 기존 플레이트에 할로윈 장식이 추가된 거라고 해요 너무 귀엽죠ㅋㅋㅋㅋㅋ 제가 치즈덕후라 맛없는 치즈 먹으면 화나는데 여긴 플레이트에 있는 모든 치즈가 다 맛있었어용ㅋㅋ 특히 멜론 옆에 있는 과일치즈가 베스트!
​​


​두번째 잔은 화이트에요 (빅픽처 / 클라우디베이)
제가 클라우디베이를 너무 마셔보고 싶었는데 이걸 글라스로 파는 곳이 진짜 없더라구요ㅠㅠ 근데 인상적 인스타에 클라우디베이가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했었는데 글라스 메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와인잔에 코를 갖다 대자마자 과일향이 확- 퍼지는 게 일단 너무 좋았구요 한입 마시면 산도 높은 청량함이 입안에 가득 맴돌아요 평소에 신맛 나는 와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왜 클라우디베이가 화이트와인 스테디셀런지 바로 알겠더라구용ㅎㅎ

오랜만에 완전 맘에 드는 와인바를 발견해서 너무 좋았어요
같이 간 친구가 술을 못해서 글라스로만 마셨는데 다음엔 와인 좋아하는 친구 데리고 가서 보틀로 마셔보려구요
그럼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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