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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화사화비화만천의 명장면이에요
화만천이 사랑했던 '천심'의 얼굴을 가지고 그의 사랑을 얻게 됐지만, 결국은 진짜 천심에게 마음이 가고 있는 화만천을 눈치채고 좌절하게 된 경성공주입니다ㅠㅠㅠㅠㅠㅠ.....
화만천은 천심(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경성공주)이 저의 유일한 사랑이라 생각해 경성공주(의 얼굴을 한 천심)를 밀어내고 천심만을 사랑하려 하지만, 결국은 예전과 변해버린 천심에게 실망하게 되고 가짜 경성공주에게 마음이 끌려 버리는데요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가짜 경성공주가 더 이상 자신의 처소에 오지 못하도록 문을 막아버리고 맙니다ㅠㅠ 내게 왜 그러냐는 가짜 경성공주의 말을 무시한 채 문을 막아버리라고 소리치는 화만천의 모습이 참 맘 아팠어요
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 특히 경성공주가 많이 짠했어요ㅠㅠ 오직 사랑만을 위해 가족도 친구도 다 버리고 얼굴까지 바꿔버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해버린 용기가 대단했어요 전 사랑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데도요
아무튼 화만천 얘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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